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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맛집] 맛집 & 핫플 좋아요~

[내돈맛집] 밤이 되면 더 예쁜 잠실 이자카야 - 구 주

by 프리지아하 2024. 5. 6.

 

안녕하세요, 오늘의 내돈맛집은 밤이 되면 대나무 사이로 블링블링한 조명에 인생샷을 남겨주는 여심저격 비쥬얼 깡패인 예쁜 핫플레이스 이자카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밤만 되면 화려해진다는 잠실새내역 뒷쪽에 있는  "구주" (거북이 구 + 술 주) 라는 곳인데, 이름 처럼 장수와 건강, 재물의 상징인 거북이의 기운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뜻으로 지으셨다고 합니다~ ^^

 

 

 

" 구주" 잠실새내점

 
[ 영업시간 ]
매일 17:00-01:00 (라스트오더 00:00)


※ 10월1일 임시 휴무
※ 주차는 가능하지만 협소하니 전화로 문의
전화 : 0507-1398-9991
주소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28-12 1층 - 2층
 
(잠실새내역 4번 출구에서 도보 6분/종합운동장역 9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

 

이자카야를 찾는 시간이 직장인들은 대부분 퇴근 후 저녁 무렵일텐데요, 예쁘게 불이 켜져 있어서 입구에서 사진 한장 남기기 너무 좋은 핫플레이스네요! 따뜻한 느낌의 조명들이 사진 조명으로는 꿀이죠~
 

 

일본어와 한자가 같이 적혀 있는 돌계단 입구존과 인테리어와 발판, 대나무까지 모두가 일본 감성 가득하게 물들어 있는 모습이에요~ 실내를 제대로 못찍기는 했지만,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모던하면서도 일본푸의 룸들이 개인적으로는 너무 맘에 들었답니다.

 

 
저희는 인원수가 6명이라서 테라스쪽 라인으로 자리를 주셨는데요, 앉자마자 빛의 속도로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와 주류를 빠르게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이름하여, " 진격의 구주도넛 "

 

달걀 노른자가 예쁘게 올라가 있는 감칠맛 나는 타래 쏘쓰와 앞접시, 젓가락, 수저 세트가 세팅이 되었으니자, 이제 맛있게 먹어봅시다~ 사람들을 챙기고 먹느라 사진이 없어 중간 생략이 되었다는 건 안 비밀~! 모두 젓가락 진격하라~ㅋㅋㅋ 

 

 

이곳에서 유명한 음식이 한 가지가 더 있는데요,바로 교자라고 합니다!! 소리 소문을 듣고 온 저희는남들 다 먹는 건 또 먹어봐야 되서복주머니 교자(만두) 를 시켜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앙증맞게 생겼네요!

 

따뜻할 때 먹는 복주머니 교자는 바삭 촉촉 간장을 안 찍어도 맛있더라구요!! 정말 한입거리로 작고 소중합니다~  >.< 

참고로 저의 주류는 레몬을 넣은 레몬이슬토닉인데요, 주문한 안주들과 아주 잘 어울리는 맛!~ 

홀짝 홀짝 한잔 두잔 하다가 6명이 소주 10명 이상을 마셨다는데 거짓말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아, 취한다~

 

노랑 불빛 테라스 분위기에 취하고안주도 맛있어서 친구들도 술술~ 잘 들어가나 봅니다~ 소주파인 친구들을 위해 백짬뽕도 추가했어요!! 불맛이 살짝 나는 맛이었는데요, 특별한 맛이라기 보다는 이자카야에서 항상 먹었던 그런 맛과 크게 다르지 않은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짠걸 별로 안좋아해서 많이는 안먹었어요! 

 

  

친구들이 이건 꼭 먹어보고 가자고 해서 시킨 메뉴인데요 #쿠시카츠모둠 튀김

라스트로 오더 완료했습니다!!  

 

 

와~우~ 이런 비쥬얼이 나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조명에 예쁘게 나온 모둠 카츠는 식감도 참 좋았는데요, 저 부채 처럼 생긴건 뭐냐고 물어봤더니 팽이버섯 튀김이라네요?ㅋㅋㅋ 튀기는 솜씨가 보통 기술자급이 아닌듯 싶습니다! 여러 가지 야채 튀김이 이렇게 예쁠일이냐고요~

호박도 버섯도 다른 튀김들도 참 정갈하게 먹기 좋게 담아 나오니 사진찍을 맛도 나고 기분도 참 좋았답니다!

 


분위기에 취하고 맛에 취하고 기분에 취하고 한잔에 취하는 그런 좋~은날, 일본은 아니지만 일본 감성의 대나무 숲에서 한잔 하는 느낌, 데이트나 친구들 모임에 잘 어울리는 곳인거 같아요~

곤드레 만드레 친구들과 구주 잠실새내점을 다녀온 내돈맛집은 여기서 인사 드릴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