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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맛집] 맛집 & 핫플 좋아요~

[내돈맛집] 🍹대부도에도 발리가 있다 - 발리다

by 프리지아하 2024. 6. 9.

오이도에서 해물칼국수를 먹고 대부도황금로를 건너 1시간 반 만에 도착한 대부도!
열대지방 동남아에서나 볼 수 있는 야자수 나무와 볏짚으로 만들어진 파라솔로, 마치 해외에 나와 있는 느낌을 준다는 이색적 카페에 대한 소문을 듣고 다녀와봤습니다~! 휴양지를 품은 "발리다" 카페로 Let's go!


🏝 발리다 - Balida

[ 영업시간 ]
월-금 (평일) : 10:00 - 19:30 / 라스트오더 : 19:00
토-일 (주말) : 10:00 - 20:00 / 라스트오더 : 19:30
※ 임시 휴무일은 인스타에 일주일 전 별도 알림
※ 
주차 가능 - 별도 주차장 (2시간 30분 무료) : 구봉도 공영 주차장 주소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산 35-3
☞ 기와지붕 식당 대부객주 골목길을 따라 왼쪽 노란 스마일 간판이 보일 때까지 도보 대략 3분 정도 직진하시면 됩니다.
※ 이용 주의 : 카페 전구역 노펫존, 1층 공간 키즈 OK / 2층 공간 노키즈존 

주       소 : 경기 안산시 단원구 구봉타운길 57, 1층 2층
전화번호 : 0507-1435-5909
Instagram : www.instagram.com/cafe_baliida

 
 
발리다 카페 앞 주차는 3-4대 정도는 가능해 보였지만,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만차였어요. 매장 지붕이 볏짚으로 덮여 있어서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외부에서도 사람들의 북적거림이 느껴집니다. 카페 입구 바로 앞이 카운터라 그런지 살짝 더 번잡했던 거 같기도 하고 자리를 잡기 위해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는데요, 수용 인원 대비 자리 순환이 없어 서성이거나 자리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분들이 좌석 뒤에 서 있는 광경이었어요. 공휴일이라 부모님과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 단위 방문자들이 많다 보니 휴일 방문은 최대한 피해서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한참을 둘러봐도 자리가 나오지 않자, 저희는 음료를 구입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다른 곳으로 가야 할지 고민을 잠시 했었는데요, 대부도에 1시간여 만에 들어온 시간이 너무 아까워 음료를 구입해 머물러 보기로 결정했답니다!
 
카운터 주문 라인에서 기다리며 메뉴를 구경했는데요, 역시 해변가 카페답게 알록달록한 발리다 봄시즌 메뉴와 핑크 온더 비치, 오렌지 선라이즈, 블루 하와이, 발리 선셋, 라임 모히또 등 특색 있는 시그니처 메뉴가 많이 있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딸기를 많이 좋아해서 시즌 메뉴인 블라썸 딸기 라떼로 주문을 했는데요, 사실 딸기 라떼는 어디 카페에서든 비슷한 맛을 가지고 있는 듯해서 역시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 트로피칼 파인이나 발리 선셋을 마셔볼걸 조금 후회했어요. 😅 다른 테이블 주문 음료를 보니 블링한 유리병에 멋있게 담아주는 걸 보니 부럽더라고요~🤭
** 아참,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신 분들은 주문하실 때, 차량 번호 알려주셔야 등록해 주신답니다~
 

 

매장을 서성이다가 어렵게 한자리를 얻었는데요, 음료수를 픽업하고 자리에서 마시다가 주변 자리가 조금 불편해서 음료수를 To-go로 변경하여 해변가를 천천히 걷기로 하였답니다. 음료잔을 받아 들고 해변가 쪽 외부로 나왔는데, 입구와는 정말 다른 느낌의 풍경이 펼쳐져 있어 쉬지 않고 사진을 찍었던 것 같아요!ㅎㅎㅎ 🩵💙
 
파란 하늘과 맞닿아 있는 푸른 바다와 모래, 뜨거운 햇빛을 막아주는 초록의 야자수 나무와 모래와 깔맞춤인 볏짚 파라솔의 풍경은 정말 발리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
 



모래 위에 아이들이 갈매기를 무서워하지 않고, 갈매기들도 사람을 피하지 않는데요, 인천 앞바다 멀리에서만 보았던 갈매기들을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본건 처음이었어요. 사람들 사이에서 간식을 먹고 날갯짓하는 게 자연스러워 보였는데, 아이들도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어요.
 


햇볕이 조금 뜨거운 날씨였지만, 시끌 복잡했던 카페에서 나와 조용하고 평온한 해변 모래길을 걸으며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파란 하늘 창공에 떠있는 갈매기들을 보니 마음이 고요해지고 시원해지는 힐링 타임이었어요~! 
 
오늘은 대부도의 해변을 품은 뷰맛집 발리다를 다녀왔는데요, 특색 있는 발리다 카페의 메뉴와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포토팟 까지 핫플을 찾는 인싸분들에겐 엄청 인기가 많겠더라고요.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가까운 근교로 콧바람 쏘이러 훌쩍 떠나고 싶을 때,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람들이 많지 않은 평일에 방문하면 더 좋을듯 해요!
 
오늘도 행복하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