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맛집] 샤로수 미나리전 & 전골 맛집 - 수달집

지하철 순환선인 2호선 한 바퀴만 돌아도 서울에 있는 맛집은 많이 가볼 수 있을 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 오늘은 샤로수길 맛집을 찾아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 내려보았습니다. 소개해드릴 맛집은 "수달집" 이에요.

" 수달집 "

[ 영업시간 ]
월-금 : 17:00 - 02:00 / 라스트오더 : 01:00
토-일 : 16:00 - 02:00 / 라스트오더 : 01:00

[ 전화번호 ] 010-7221-8088
[ 주       소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230길 15, 1층
[ 주차가능 ] 주차장이 협소하니 미리 가능 여부 확인
※ 콜키지 가능(유료), 단체 이용 가능(예약)

 
서울대입구역 1번과 2번 출구에서 모두 멀지 않기 때문에 큰길 기준으로 길 찾기를 해보았습니다.
도보 대략 5-6분 정도 거리로 지하철역 근방에 위치해 있는 곳이에요! 수달집으로 Let's Go ~

 
입구에서 들어오는 정면에 장착되어 있는 수달집 로고인데요, 맥주를 두손에 하나씩 들고 있는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요~ 맥주를 좋아하는 수달인 거 같은데, 혹시 주인장님이 수달을 닮으셨는지 괜히 궁금합니다.. 😁
 
수달집 가게는 큰 편이 아니어서, 테이블 공간이 넓지 않았고 다소 좁은 감이 있었는데요, 메인전이 담긴 접시 한개와 가스버너 하나를 놓으면 남는 공간이 없다는게 살짝 불편했어요..ㅠ.ㅠ 

매장에 저희가 도착한 시각이 불금 저녁 7시쯤이었는데, 벌써 자리가 다 채워진듯 했어요! 한자리 정도 남아 있는거 같더라고요.. 역시 불금은 불금인가봅니다.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는 전골류라는 소문이 있더라고요~ 샤브전골과 만두전골 중에 어떤걸로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수달집 만두 전골 + 새우미나리전 + 맥주를 주문 을 했답니다!
 
주문을 한지 얼마 안되서 금방 맥주가 나왔는데요,
🍻🍻 "짠~~ 캬하~ 시원하게 한잔~ " 
불금의 맥주 한잔은 한 주간 고생한 우리들을 위한,
피로 회복제 느낌으로 딱! 이었습니다.
신나는 주말이 시작 되는 진정한 시간입니다~
 

기본안주로 나온 과자는 오징어 땅콩의 과자맛인데요,
새우깡도 아닌것이 자꾸 손이 갑니다.

드디어 만두전골이 나왔어요~!
버섯, 숙주, 알배추, 청경채, 버섯 신선한 야채 위에 올려진 만두 다섯 알이 탐스럽군요~
니모 어묵 너무 귀여워서 못 먹을 거 같았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 😆😜
 

 
 
전골이 보글보글 끓고 있는 중에 꼭 먹어 보고 싶었던 새우 미나리전이 드디어 나왔는데요!!
일단 만두피가 불어 터질 수 있으니 만두부터~
꽉 찬 고기만두와 맑은 육수, 샤브가 된 야채를 소스에 찍어 먹으니 감칠맛이 싹 돌아요~
소스성애자는 소스 없으면 뭐든 심심한 맛! 소스 ❤️

맵찔이라 순한 국물맛을 좋아하는 저는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긴 했는데요,
맛 품평을 살짝 하자면 특별한 맛이라기 보다는 일반적인 맛이었고 다음에 가게 되면, 많은 분들이 추천한 샤브 전골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두둥~ 드디어 기대했던 미나리전을 먹어 보았는데요,
와우~ 이렇게나 맛있는 전이었나요?
지금까지 다양한 부침개와 전을 먹어보긴 했지만, 미나리전은 처음이었거든요~

바삭바삭 잘 부쳐 놓은 미나리전 식감이 질기지 않고 묽지 않아 진짜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
새우 미나리전인데 새우가 많이 들어가 있지 않아 조금 서운하긴 했지만, 신선한 재료의 부침전이라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 이 집 미나리전 잘하는 집이에요~ 인정!
 
집에서 미나리 사다가 한번 해 먹어 봐야겠다는 생각까지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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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의 메뉴인 전골에는 소주가,
미나리전에는 막걸리가 더 잘 어울리는 술이긴 했지만,
불금에 술 한잔 하기 좋은 그런 날에는 뭘 먹고 마셔도 다 맛있고 다 잘 어울리네요~
 
샤로수의 수달집이라는 요리주점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바삭한 미나리전 맛집으로 기억이 남을 거 같아요!

오늘도 남은 시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