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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맛집] 맛집 & 핫플 좋아요~

[내돈맛집] 오이도 본가청담칼국수 - 해물칼국수 맛집 인증 !!

by 프리지아하 2024. 6. 7.

"바다가 보고 싶다"는 한마디에 서울 근교로 바다 보러 나왔어요~ 😃 연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고 차도 많았는데요, 최종 목적지인 대부도를 들어가려면 오이도에서 대부황금로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다리를 건너는 시간만 1시간 반이 걸린다니.. 아침도 못 먹은 상태라 저희는 오이도 근처에 있는 맛집에 들러 점심을 먹고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본가청담칼국수"라는 곳인데요, 오늘은 재방문율이 높은 해물칼국수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본가청담칼국수

 
[ 영업시간 ]
월-금 (평일) : 11:00 - 20:00 / 라스트오더 : 19:00
토-일 (주말) : 11:00 - 21:00 / 라스트오더 : 20:00
※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
매장 자체 주차 불가 / 포장 가능 / 단체 이용 가능 
* 건너편 공영주차장 11시 30분-오후 1시 30분까지 (2시간 무료) 365일 무료 운영
 
주       소 : 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235 본가청담칼국수, 2층
전화번호 : 010-5381-3527
 

 

전반적으로 식당은 즐비해 있는데 주차 시스템이 없는 지역이다보니, 주차 난항을 겪게 되는 곳인데요, 특히 저희가 방문한 날은 공휴일이라서 공영주차장도 만차에 주변 차도에도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빼곡하게 주차가 되어 있었어요! 저희도 도로 주차를 하고 걸어서 식당까지 왔답니다~ 점심시간 2시간 동안에는 공영 주차장이 무료라고 하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외부에서 보는 본가청담칼국수집 건물인데요, 1층은 대기석이나 주방으로 활용하는 것 같았고, 식당은 2층에 위치해 있어서 입구로 들어오시면 올라가는 계단이 바로 보였어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대략 12시 반쯤이었는데 사람들로 꽉 차 있었고, 다행히 한자리가 남아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답니다. 
 
자리에 앉으니 이모님이 물과 김치를 주셨는데, 별도의 메뉴판을 주시지는 않아서 벽면 쪽 크게 쓰여있는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넣었습니다. 오늘은 모듬해물칼국수 2인분과 해물파전 주문 완료! (참고로 소스와 단무지 등 나머지는 셀프☝️)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바로 앞에 보이는 오아시스호도 보고 바다 냄새도 맡았는데요 짠내 스멜~ 😆 사람들 구경 바깥 구경을 하다 보니, 모듬해물칼국수가 드디어 나왔어요~ 

 

해물칼국수 비주얼 무엇? 🙉
다진 청양 고추 센스 무엇? 💚

생각했던 것보다 음식이 너무 잘 나와서 놀래버렸습니다! 칼국수면과 해물냄비를 별도로 주셨는데요, 센스 있게 청양고추 다진 것도 주셨어요. 조개의 종류도 엄청 다양해 보였는데요, 활전복, 백상합, 가리비, 바지락, 동죽, 홍합, 새우 위에 어묵 두 개까지 엄청 푸짐해 보이죠~ 이곳이 정말 찐 맛집이라는 게 흔치 않은 생물조개를 준다는 거예요! 짱~👍
 
해산물 칼국수는 샤브 느낌으로 조개와 야채가 익으면 먼저 먹고, 그다음에 칼국수를 넣으면 되는데요, 활전복은 정말 쫀득한 식감인데 씹을수록 달다는 게 이런 맛이구나 했어요! 조개도 해감이 잘 되어 있어서 한 번도 지글거림 없이 맛있게 먹었는데요, 국물도 얼마나 시원하고 맛있게요~ 타우린 한 박스 마셨다 생각했습니다. ㅎㅎㅎ
 

 
활전복이 살아서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거 보이시죠? 호오~ 짝짝짝~
음.. 😅 분명 칼국수를 먹었는데.. 사진이 한 장도 없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어요! 조개를 다 먹은 육수에 칼국수 면사리를 넣고, 5분짜리 모래시계를 뒤집은 후 팔팔 끓여서 먹으면 되는데요, 국수에서 밀가루 냄새도 안 나고 야들한 면발과 겉절이 김치의 조화가 아주 기가 막히게 맛있습니다~
 
칭찬 일색하며 칼국수를 먹고 있을 찰나에 라지 사이즈 피자처럼 나온 해물파전의 모습이 아주 먹음직스럽네요!
 

 

노릇노릇한 해물 파전 두께 무엇? 🙊

파전 두께와 노릇한 색깔에 한번 더 놀랐는데요! 오징어도 많이 들어 있고, 조갯살과 작은 새우, 양파, 파, 당근 등등 내용물이 아주 실해서 먹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부침이라기보다는 살짝 튀김에 가까운 파전이었는데, 기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호불호가 있을 거 같기도 해요! 칼국수를 다 먹고 파전을 먹으려니 양이 너무 많아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남은 파전은 포장도 해주셔서 절반 정도 먹고 나머지는 포장을 해 왔답니다~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다 이유가 있다 생각하는데요, 이번 여행도 음식이 다했다~! 요즘 물가도 많이 올랐는데,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당연히 재방문하고 싶은 음식점으로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바람도 쐴겸 재방문 하려고 해요~ 😊  

오늘의 맛집 소개는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