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돈맛집] 맛집 & 핫플 좋아요~

[내돈맛집] 블루보틀 연남 - 커피 한잔 할래요~ ♬

by 프리지아하 2024. 5. 7.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남동길을 지나가던 어느 날 우연하게 발견한 파란색 로고에 자석처럼 끌려가듯 방문하게 된 "블루보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 블 루 보 틀 ]

 
블루보틀 커피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2002년도에 시작이 되었어요. (생각보다 꽤 오래 됐네요.. 한국은 축구로 뜨거웠던 시기였죠ㅎㅎㅎ) '스페셜티 커피' 라는 명목 아래, 신선하고 고품질의 원두를 사용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과정을 거쳐 만든다는 기준으로 커피의 퀄리티에 더 많은 신경을 써서 론칭이 되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가 원두의 퀄리티 보다는 유통의 효율성과 공간적 전략을 썼던 것에 차별을 둔 전략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블루보틀 커피는 에스프레소, 드립커피, 콜드브루 등 고품질의 다양한 커피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가 스타벅스 리저브를 론칭한 부분이 블루보틀을 벤치마킹해서 만들어진 거라고 하더라구요.
 

 
 
2019년도 한국 시장에서의 첫 블루 보틀이 성수점에서 오픈할 쯤, 커피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커피 애호가들은
스타벅스에 비기는 엄청한 커피숍 오픈에 열광을 했고, 대기줄이 놀라울 만큼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었던 사실이 기억이 납니다. ㅎㅎ 사실 저는 그때 대기줄에 밀려 못 가본 서러움에 이번에는 꼭 가보겠다는 마음이었는데... >.<
" 로스팅된 커피의 향과 맛이 타사와 어떻게 다를까 ? "그토록 사람들이 열광했던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홍대역 3번 출구에서 나와, 길을 따라 계속 걷다 보면 어느새, 조용한 경의선숲 공원 옆에 위치해 있는 블루보틀이 보이실 건데요, 밤에 3층짜리 건물이다 보니 로고도 건물도 가 눈에 띄게 똭!~있네요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앞에 하얀색과 파란색이 조화롭게 섞인 굿즈들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스타벅스 못지 않게 텀블러, 머그컵, 가방, 보냉백, 원두커피, 티셔츠 등 다양하게 있어서 새로웠어요~ 오픈형 천장으로 인테리어도 시원하고 깔끔하게 정리 정돈 되어 있어서 매장이 밝고 분위기라 좋았답니다~ 

 

 

 

블루보틀 메뉴판을 보니 타사 메뉴판에 비해 엄청 심플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처음 와서 어떤 메뉴가 이 곳에 시그니쳐 메뉴인지 알 수 없어서 직원분의 추천을 받기로 했어요~ 유명한 메뉴들 몇 가지를 설명해주시면서 추천 메뉴로 라떼와 놀라 플로트를 해주셨는데요, 추천을 해주신 메뉴 중 " 놀라 플로트" 로 주문을 했답니다! ^^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너무 좋아해서 폴바셋 방문할 때 마다 아이스크림라떼를 마시거든요~ 이곳에도 비슷한 메뉴가 있다니 반가웠어요~

 

 
주문하고 얼마 되지 않아 진동벨이 울려서 저희는 각자의 메뉴를 들고 2층으로 올라 왔는데요, 카운터층에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 계단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는데 저는 카페 분위기가 궁금해서 계단을 이용하여 구경하며 올라갔답니다.

 

창가 쪽에 자리는 역시나 인기가 많아서 그런가 사람들로 채워져 있어서 야외 테이블로 나왔는데, 잔잔하게 시원한 공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분위기도 좋은데요? 도로변이 아니라서 조용하고 바람도 솔솔 불어주니 가만히 사색하기에 좋은 장소였어요~
 

커피 위에 얹어준 상하목장 아이스크림부터 먹어봤는데요, 우유의 고소함과 달고달디단 상하목장~♬

퍼묵퍼묵하다 보면 순삭~ 커피는 진함이 느껴집니다~ 로스팅의 풍미가 깊은 맛과 향~
드립이나 콜드브루 처럼 로스팅 된 커피의 본연의 맛이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오늘은 한번쯤은 꼭 와보고 싶었던 커피숍 블루보틀에 다녀온 후기를 남겼는데요, 원두마다의 풍미를 맛보는 재미와
메뉴판 도장 깨기를 시도해 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