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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맛집] 맛집 & 핫플 좋아요~

[내돈맛집] 🍷갬성 뿜뿜 성수옥상 - 분위기 맛집

by 프리지아하 2024. 6. 20.

최근 핫하다는 성수동을 정말 오랜만에 팝업스토어 마실로 다녀왔는데요, 예상치 못한 뜻밖의 장소에서 우연찮게 분위기 깡패인 와인집을 알게 되어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간판도 잘 보이지 않아 "이 가게 문 연거 맞아?" 하는 의문까지 들 정도로, 그저그런 올드한 건물 옥상의 가게 정도로만 생각을 하고 갔었는데요, 어두운 계단에 자동센서 등도 없어서 휴대폰 불빛으로 왕복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 만큼은 적극 추천하고 싶은 나만 알고 싶은 분위기 맛집!  😉
 
성수동 끝자락에 자리한 성수옥상이라는 곳이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분위기 찢었습니다! 
왜 성수~ 성수~ 하는지 알것 같아요! ㅋㅋㅋ 렛츠, 고! 👆


성 수 옥 상

 
[ 영업시간 ]
월 - 금 : 17:00 - 24:00
라스트오더 : 23:00
토 - 일 : 16:00 - 24:00
라스트오더 : 23:00

주차 불가 / 체 이용 가능 / 콜치키 유료 가능 /
   와인 페어링 / 생일 혜 有 / 
주소
: 서울 성동구 연무장17길 5, 4층
전화번호 : 0507-1394-3723
Instagram : http://instagram.com/seongsu_oksang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대략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요, 틸테이블 방면으로 횡단보도를 건너서 마켓인유가 보일 때까지 계속 직진 후, 사이 골목길로 들어와서 다시 쭉~ 직진하시면 죠죠 성수점이 보여요~ 그 옆 건물인데요 Frolla 간판이 붙은 건물 4층이랍니다~

 

 
1층 입구에 성수옥상이라는 간판이 세워져 있는데요,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 정면 지하에는 스타워스와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서 찾기 어려우시면 요런 그림을 보고 찾아오시면 됩니다~
 
4층까지 올라가는 동안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보여지는 오래된 계단과 바닥을 보니 추억이 돋는데요,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는 3층 계단 입구부터 빈 와인병들이 줄을 세워 이곳을 머물다 간 손님들이 많았음을 보여줍니다~ ㅎㅎㅎ
 

 
입구를 들어서면 왼쪽으로는 실내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분위기 있는 루프탑용 좌석들이 세팅이 되어 있었는데요, 방문한 이 날은 날씨도 너무 좋고 해가 지면서 은은하게 비치는 조명들로 루프탑 분위기에 취하기 딱 좋았던 날이었어요~ 와인 마시기 너무 좋은 날~ 🥂🍷
 
기본 웰컴 스넥과 스푼&포크 세팅을 해주셨는데요,  양파링에서 트러플 오일 향이 나서 깜짝 놀랐어요~🙉 트러플 풍미의 양파링이라니 신선했습니다.
 

 
바람 솔솔 불어오는 옥상에서 종이 메뉴판을 한 장씩 넘기며 구경하는 것도 낭만이 있었는데요, 저희는 Best 메뉴인 베이컨 크림 파스타 하나와 감바스 하나, 라 펠리시다드 프리미엄 쿠파주(레드 와인)와 라 펠리시다드 블랑 드 누아 보발(화이트 와인) 글라스 와인을 한잔씩 주문해 보았어요~
 
포트 와인과 그린 와인을 보틀로도 판매하고 있어서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틀로 주문하시면 더 좋을 거 같고, 와인을 잘 모르더라고 이곳은 와인 페어링 즉, 마리아주가 가능한 곳으로 음식에 맞춰 와인을 추천해주시기도 한답니다~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와인과 감바스 & 파스타가 나왔는데요, 글라스 와인잔에 레터링을 DIY 할 수 있다 해서 저는 "Always ^_^" 친구는 "Happy Day" 적었는데요, 모두에게 항상 웃으며 행복한 날만 있기를 희망하며.. Cheers~
 

 
옥상에서 뭘 먹어도 맛있을 거 같은 분위기 깡패!
감바스의 갈릭과 오일이 잘 어우러진 톡톡한 새우들과 와인은 언제나 옳은 맛이에요! 잘 어울려요~
사진 찍느라 살짝 불어버린 파스타도 비주얼만큼이나 베이컨의 특유의 향기와 크림소스의 조화가 좋았는데요, 짭쪼롬한 맛의 베이컨과 살짝 느끼한 크림면이 상쇄되는 맛이라 하나도 남기지 않고 진짜 싹싹 다 먹었어요~ ^^
 

 
식사가 다 끝날쯤, 리뷰 이벤트로 아이스크림  주셨는데요, 녹차맛과 인절미맛 두 가지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주문해서 야무지게 후식까지 먹으니까 정말 킹 좋네요~ 😍
 
한참 동안 먹고 마시며 수다를 떨다 보니, 벌써 밤 11시...
옆 좌석 사람들도 하나 둘 일어나는 분위기라 저희도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일어났답니다!
  

 
들어올 때와 나갈 때의 동일한 공간,
다른 느낌의 입구와 와인병들~
와인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갬성에 취했던 성수동의 밤이었어요!~🌙


성수옥상! 연인들과 친구들과 함께 오면 정말 추억 만들기 좋은 곳으로 내돈맛집 도장 찍고 갑니다~ 

무더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는데요,
오늘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