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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 무더운 여름 나기, 온열질환 증상과 응급 대처 방법

by 프리지아하 2024. 5. 31.

🌞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요!! 💦
 
지구 온난화로 현재 인도의 날씨는 52.9˚C로 환자들이 속출한다는 국제 뉴스를 보게 되었는데요, 한국도 최근 3년간 폭염일수가 평균 열흘 이상 지속이 되고 있다는 뉴스도 보도 되었습니다. 5월의 한 낮 기온이 30˚C 가까이 올라가고 있는 요즘이지만, 다가오는 6월부터는 기온이 점점 더 올라가 본격적인 여름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여름철에 주의해야 할 부분들 몇 가지 중에 오늘은 실외 활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온열질환 증상과 응급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온열질환이란? "


여름철 야외 활동에 장시간 노출이 되어 발생하는 급성질환
인데요, 보통은 땀 흘림이 심하게 나거나 두통, 어지러움, 구역질,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종류에는 열사병과 열탈진, 심하면 열경련, 열실신, 열발진 등으로 분류가 되는데요, 하나씩 살펴볼게요.



열사병 / 
Heat Exhuastion

상태와 증상 : 체온이 40 ˚C 이상으로 상승 / 어지럼증(현기증), 심한 두통, 빈맥, 저혈압, 오한, 경련, 손발 떨림, 의식저하, 혼수상태, 땀이 나지 않아 건조한 증상이 나타나고,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신경에 이상이 생기면서 기능이 상실하게 되어 빠르게 응급 처치가 필요한 상태로 합병증을 동반하거나 치사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응급 대처 : 환자 발생 시 119에 즉시 신고 후, 시원한 그늘 or 에어컨 있는 장소로 이동하여  환자의 옷을 풀어 통풍을 잘 되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얼음주머니로 목과 겨드랑이에 두어 체온을 빠르게 낮춰 주어야 합니다. (단,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는 음료를 마시게 하는 것은 절대 금지)
 

열탈진 / Heat Stroke

상태와 증상 : 체온이 37~40 ˚C 이상 상승 / 어지럼증(현기증), 구토, 두통, 피로, 무력감, 땀을 많이 흘림(과도한 발한)으로 창백한 상태로 열탈진 상태에서 그대로 둔다면 열사병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중추신경에는 이상이 없는 점이 열사병과는 달라요)
 
응급 대처 : 시원한 그늘 or 에어컨 있는 장소로 이동해 휴식, 차가운 물과 이온음료로 수분 보충,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체온을 낮춰주어야 됩니다. (1시간이 지나도 호전이 없으면 병원 방문하여 진료받는 것을 권장해요)
 

열경련 /  Heat  Cramp

상태와 증상 : 고온 고강도 노동이나 운동으로 땀을 과도하게 흘려 체내에 필요한 염분(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상태로  팔, 다리, 종아리, 어깨, 복부 손가락 등 근육 경련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응급 대처 : 시원한 그늘로 피해 충분히 휴식, 근육 이완 마사지 & 스트레칭, 물과 이온음료로 수분 섭취, 염분 보충을 해주면 됩니다. (단, 기저질환자나 심장질환자는 바로 응급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열실신 / Heat Syncope

상태와 증상 : 체온이 높아진 상태에서 앉아 있거나 누워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뇌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일시적 의식을 잃는 상태로 어지럼증이 나타나다가 실신(일시적 의식을 잃게 되는 상태)을 하게 되는 증상입니다.
 
응급 치료 : 시원한 그늘로 피해 평평한 곳에 눕히고 다리를 머리보다 높은 곳에 두어 혈액이 돌 수 있도록 처치를 합니다. 환자의 의식이 돌아오면 물을 천천히 마시게 하여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의식이 없을 때는 절대 물을 먹여서는 안돼요)
 

열발진 Heat Rash

상태와 증상 : 땀샘관 & 땀구멍 일부가 막혀 땀을 원활하게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게 하여 피부에 발진과 물집이 발생하는 상태로 목, 가슴상부, 사타구니, 팔, 다리 안쪽에 발진, 뾰루지, 물집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땀띠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응급 대처 : 환부를 시원하게 하고 건조한 상태 유지, 연고와 발진용 분말가루 사용하여 진정을 시켜주면 됩니다.
 

일광화상 / SunBurn

상태와 증상 :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어 피부 표피가 화상을 입은 상태, 피부가 붉어지거나 벗겨지는 등 통증이 생기고 물집, 염증이 일어남
 
응급 대처 : 화상 입은 환부를 자외선 노출에 최소화하고, 얼음찜질 및 찬물로 샤워 후 보습 연고 사용 권장


 

온열질환 예방 생활수칙 

1) 낮 12시(정오) ~ 오후 5시까지는 산책, 장보기, 야외 작업, 운동은 최대한 자제하기
2) 물을 수시로 마시고 체내 수분 유지 (하루 8잔 이상 권장)
3)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갈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최소화하기
4) 외출 시, 선크림은 꼭 바르고 나가며, 양산이나 모자 등 햇볕을 차단하기
5) 꽉 조이거나 달라붙는 옷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밝은 색의 가벼운 옷으로 입기
6) 냉방기기 사용 시, 적정 실내온도 유지하기 (26˚C~28˚C)와 일정한 시간마다 환기는 필수
7)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어 환기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올해도 지구 온난화로 역대급 폭염이 예상이 되는 만큼, 우리 모두 규칙적인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 작은 실천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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